2020. 6. 24. 14:06ㆍ카테고리 없음
여름이 되면서 모기나 날파리 벌레들이 종종 집에 들어와서 밤에 잠자는데 귀찮을데가 많다.
특히 모기는 한마리라도 날아다니는것이 목격되면 밤에 편히 잠자기는 힘든데,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그렇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기들이 모기에 물리면 가려워도 딱히 해줄수가 없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는 중에, 재미있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모기침제거기??
사실 모기 물렸을 때는, 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 바르는 제품을 종종 사용하긴 했었지만, 이 제품들의 단점은 바르고 나서 금방 또 가려워지니깐 또 바르고 또 바르고..
그런데 tvN의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19’에서 ‘인류 평화를 가져다 준 유레카 19’를 소개했는데 그중 5위를 차지한 ‘모기침 제거기’를 알게 되었다.
이름이 버그 바이트 띵(Bug Bite Thing)인데 모기나 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때 물린 직후 사용하는 흡입 기구다. 따로 약품 필요 없이 기구의 작동 원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며, 독성과 침을 빠르게 흡수해 붓기 완화해준다. 약품이 아니고 도구여서 아이들이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이 제품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이유가 발명 계기때문인데, 미국 플로리다주의 켈리 하이니가 자신의 딸을 위해 발명한 발명품이다.
하이니의 딸은 모기에 잘 물렸고, 이에 속상하던 그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루딘을 뽑아내고는 장치를 개발하는데 힘썼다. 하이니는 공기 압력을 이용해 모기침 제거에 성공했고, 이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약품이 아닌 도구라서 민감성 피부나 아이들도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개발자가 말하는 장점이다. 한방에서 부항의 원리와 같아 별다른 부작용은 예상되지 않는다.
모기침제거기 사용법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벌레에 물린 부위에 입구를 갖다댄 뒤 피스톤 손잡이를 당겨주고 10~30초 동안 유지한 뒤에 떼면 된다. 주사기나 부항 처럼. 공기 압력을 통해 피부를 당겨주면 피부 속에 침투했던 벌레의 독성과 침이 빠져나와서 가려움, 붓기 등의 알러지 반응을 완화시키거나 없애주는 원리!
가볍고 안전할뿐만 아니라 세척과 소독만 잘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니 벌레가 많은 야외 활동 시 챙기기에도 간편하고 좋을 것같다.
다만 사용할 때 피부가 연약하거나 민감한 분들은 핸들을 최대치의 50%만 올려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고, 눈꺼풀 처럼 얇교 연약한 곳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압력 때문에.
모기침 제거기 사용후기
실제로 버그바이트띵을 구매해놓고 사용해보려고, 모기에 한 방 물려주는 센스. ㅎㅎ
물리자 마자 바로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모기 물린 부위에 갖다대고 손잡이를 당긴후 좀 기다리니 간지러움도 덜해지고 붓기도 좀 가라앉는것 같다.
확실히 물리고 나서 가만 있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모기도 종류가 다양해서 어떨때는 효과가 없나 생각되기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물리고 나서 바로 제거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난후에 모기침제거기를 사용해서 그런거 같다.
모기나 벌레에 물린 부위를 빨아들임으로 가려움증을 해소한다니 재미있는 발명품 임은 틀림 없다.
Bug Bite Thing 모기 벌레 물렸을 때 가려움 없애주는 기구 모기물린데 버그바이트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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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가 개발한 모기침 제거기는 덴마크의 한 제조업체와 협력해 정식 출시를 하게 되었고, 국내에도 출시되어 온라인에서 구매도 가능해서 구매좌표도 남겨드릴께요.
올 여름 모기 물려도 편안한 세상에서 살기 바래요~~
파트너스활동으로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음.